책읽는봄 책대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책을 어떻게 포장해서 대여해야 할지 늘 고민해왔습니다.
책을 싸는 포장재를 종이로도 해보고,
책은 비닐로 포장하고, 완충 포장재는 종이로도 해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죠.
하지만 무엇보다 책이 상하지 않도록 보내드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었기에
현재의 책읽는봄 책상자와 비닐포장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
책을 포장하는 비닐포장재 사용에 대해 늘 불편한 마음과 함께
줄여나가는 개선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,
현재로서 책보호를 위한 비닐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.
대신, 늘 가지고 있는 불편한 마음의 짐을 조금 덜고자
2022년 4월을 시작으로 매달 생명의숲 단체를 통한 정기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.
비닐포장재 사용을 조금이라도 상쇄시켜보고자 시작한 이 약속을 첫 걸음으로
앞으로 지구와 자연에 조금이라도 더 이로운 방식의 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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